학점 4점대가 알려주는 학점 잘 받는 방법
학교: 건동홍숙 中 1
학점: 4.05/4.3
인증사진
나는 내신을 잘 못하는 체질이었다.
사실 나는 고등학교를 자퇴한 검정고시 출신이기 때문에
내신에 매우 자신이 없던 사람이었다.
검정고시면 생기부를 보는 학교에서 PEET로 약대를 가려면 학점이 4.3만점에 3.9는 되어야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1학기에 매일매일 복습을 했다.
하지만 내신을 하는 방법을 몰랐기 때문에 중간고사는 중간값 내외로밖에 나오지 못했다.
체질을 이겨내는 공부법
중간고사 이후에 기말고사 때는 PDF로 받은 수업 내용과 필기 내용을
한글 파일에 전과목을 정리하고 그 정리 파일을 기반으로 빈칸을 만들었다.
만든 빈칸은 시험 2주 전부터 빈칸을 채웠다.
3번 정도 채운 이후에는 정리 파일을 출력하여
틀린 부분을 체크해서 시험 직전에 어느 부분을 봐야 하는지 알도록 했다.
틀린 부분을 체크할 때 처음 체크는 연필, 두 번째 체크는 검은색 볼펜, 세 번째 체크는 파란색 볼펜으로 표시하는 등 횟수에 따라 표시를 다르게 했다.
이렇게 하면 어느 부분을 몇 번, 언제 틀렸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시험 직전에 어디를 봐야 하는지 더 명확히 알 수 있다.
문제 풀이가 중요한 과목(미분적분학, 공학기초물리 등등)에서는
전공 교재에 있는 문제 중 교수님께서 답을 알려주신 부분은
최소 5번을 풀었다.
교재에 문제를 풀면 여러 번 풀기 힘들기 때문에
풀이 노트에 따로 풀고 틀린 문제는 문제 번호 옆에 체크했다.
이 역시도 횟수에 따라 체크 색깔을 다르게 해서
시험 직전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인의 스타일에 맞는 방법을 찾는게 중요하다.
본인은 노가다를 좋아하고 그 방법이 잘 맞는 편이라
앞서 서술한 방법이 매우 잘 맞았고,
그 방법을 활용해서 높은 학점을 받을 수 있었다.
이 방법은 노력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대로만 하면 높은 학점을 받을 확률이 굉장히 높아지지만,
노가다를 해야 하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서 맞지 않을 수도 있다.
따라서 이 방법은 참고만 하고
본인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사항: 2학년 때는 PEET 시험과 학교를 병행했기 때문에
1학년 때 최대한 많은 과목을 들었고,
2학년 때는 대부분의 시간을 PEET에 집중하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