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 고등학교 자퇴 후기를 포스팅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기에 앞서 저는 고등학교 자퇴를 추천하고자 이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먼저 고등학교 자퇴한 이유를 간단히 말씀드린 후 제가 겪었던 절차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고등학교 자퇴 이유
저는 일반고 출신으로 고등학교를 자퇴한 이유는 성적 때문이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3월 모의고사가 제 그릇에 맞지 않는 너무 높은 점수여서 방심한 나머지 시간이 지날수록 성적은 떨어지기만 했습니다.
고1 겨울방학 때 다시 성적을 올리고자 미친듯이 공부를 하였으나 고등학교 2학년 4월 성적은 더 떨어졌습니다.
당시 제 기준으로는 처참한 성적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일을 계기로 내신에서조차도 손을 떼었으며 결국 고2 1학기 중간고사는 엉망진창의 성적이 나왔습니다..
내신을 더 올릴 자신이 없었던 저는 이 때 고등학교 자퇴를 완전히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 전에도 생각은 했지만 결심을 못 한 상태였습니다.
고등학교 자퇴 절차
일단 고등학교 자퇴 의견을 말한 후 담임선생님과 여러 번 상담을 했고 심화반 선생님들과도 상담을 했습니다.
제 뜻이 굽혀지지 않으니 학교 상담을 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학교에 가서 자퇴서를 제출하고 유예기간을 가지고 고등학교 자퇴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학교 상담 후에 유예기간을 가졌는데 그 때 청소년센터? 같은 곳에서도 2~3번 상담을 더 했었습니다.(유예기간 전인지 후인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고등학교 자퇴 의견을 말한게 중간고사 즈음이었는데 5월 중순에 유예기간을 가지고 6월 초에 자퇴가 완료된걸로 기억합니다.
자퇴 과정은 복잡한 듯 간단합니다.
유예기간을 갖기 전까지는 여러 선생님들과 상담을 하고 마음 정리 등 생각보다 할 일이 많습니다.
그러나 완전히 준비를 마친 후에는 2주의 유예기간과 자퇴서를 작성하면 끝입니다.
자퇴 신청서 작성이 유예기간 전이었는지 후였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아마 엄마와 같이 학교에서 자퇴 신청을 하고 유예기간을 가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금까지 고등학교 자퇴 후기 중 자퇴 절차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고등학교 자퇴 후 검정고시 준비, 대학 진학 방법, 마인드 컨트롤 등에 대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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