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고등학교 자퇴 후기 2편에 대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포스팅에 앞서 저는 고등학교 자퇴를 추천하지 않음을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독학재수학원을 다니면서 검정고시와 수능 준비를 병행했던 시기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자퇴 후 2주일(유예기간)
저는 자퇴 후 2주일간 독서실에서 혼자 공부한 후 학습 효율이 떨어짐을 알게되고 독학재수학원으로 옮겨서 고3이 되기 전 약 6개월간 다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저는 독서실에 다닐 때 한 번도 결제한 기간동안 꾸준히 한 적이 없었는데 자퇴한다고 뭔가 바뀔거라고 생각했던 것이 바보같습니다ㅋㅋ
혹시 혼자 독서실에서 공부하려고 자퇴하려고 하시는 분들은 본인이 평소에 혼자 독서실에서 하루종일 공부하는 스타일인지를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고2 6월~12월: 검정고시, 수능 병행(독학재수학원)
자퇴 후 독학에 대한 로망을 버리지 못한 저는 조금 강제성이 있는 독학재수학원에서 약 6개월간 공부했습니다.
평일에는 8시 반부터 10시까지, 토요일 8시 반부터 6시까지 수능 공부를 하고 일요일은 쉬었습니다.
학원 쉬는시간이나 할 일을 다 한 경우에는 검정고시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저는 자퇴를 늦게 했기 때문에 2017년 5월에 시험을 봐서 이 시기에는 거의 수능 공부만 했습니다.
(자퇴 처리 후 6개월 후부터 검정고시 응시 자격이 생깁니다)
사실 이 때 별로 공부 열심히 안했습니다.
첫 일주일만 순공시간 13시간 나오고 그 다음부터는 집중을 안하고 공부 시간만 재서 별로 공부시간이 의미가 없었습니다..
하고싶은 공부만 했기 때문에 이과임에도 불구하고 국어, 영어에 시간 투자를 많이 했죠..
수학과 과탐은 수박 겉핥기식의 공부만 했던 것 같습니다.
시험을 따로 안보니 비교할 대상이 없어서 공부 방향이 틀어질 수밖에 없었던거죠..
독학재수학원, 재수종합학원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기 때문에 고등학교 자퇴에 대한 포스팅이 완료된 후 따로 자세히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독학재수학원에서 검정고시, 수능 병행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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